파타폰과 용사주제에 건방지다...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인데 그간 PSP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포터블 기기중에서 가장 극강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그 때문에 기존 콘솔게임의 리메이크 판만 난무했던 PSP게임 라인에서 보기 드믄 오로지 게임성으로 승부한 게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래픽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어쨋든 이 두 게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랄까나 '~'a

용사주제에 건방지다 메인화면, 투박한 도트가 인상적이다.
우선 용사주제에 건방지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는 포스를 내뿜는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용사'가 아닌 마왕, [정확히 말하면 마왕을 지키는 파괴신]이 되어 던전을 만들고 용사를 무찌르는 아주 단순한 게임입니다. =ㅅ=;
메인 메뉴에서 스타트를 선택하면 트레이닝과 스토리, VS모드가 나오는데 처음 해봤으니 당연 트레이닝을 했습니다만 몇개 하고나니까 대충 알겠더군요. 그래서 남은 트레이닝은 제끼고 바로 스토리모드 시작~
게임의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땅을파서 던젼을 만들면 됩니다. =ㅅ=;
근데 이게 말이야 쉽지 막상 해보면 꽤 난해합니다.
벽돌 중에서 이끼가 낀 블럭, 즉 양분이 있는 블럭을 부수면 슬라임이 나오고 그 슬라임에게 양분을 줘서 다음 단계로 진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양분이 있는 블럭을 그대로 놥두면 점점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단계별로 벌레와 도마뱀을 뽑을 수 있습니다. 벌레는 슬라임을, 도마뱀은 벌레를 먹고 번식을 하고 이끼가 낀 블럭 외에도 마력이 있는 블럭이 있는데 그걸 깨면 유령...인가;; 그놈하고 서큐버스, 그리고 드래곤이 나옵니다. [드래곤은 확실히 모르겠음;;] 대충 이런식으로 몬스터를 조합하고 이것저것 삼질하면서 용자를 물리치는 게임...

용사등장...
던전을 한참 만들다보면 용tk가 등장합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첫 스테이지가 기사의 체력이 30이지만 가면갈수록 용사의 체력이라던가 공격력이 증가하고 [당연한 얘기;;] 마법사들과 파티를 이루어 옵니다. =ㅅ=;

용사가 오면 마왕을 구석진 곳으로 이동...
용사가 쳐들어오면 마왕은 일단 지켜야 하기 때문에 숨겨둡니다. 근데 전 이 마왕 녀석이 무지 강할줄 알고 플레이 하다가 기사한놈이 마왕에게로 닥돌하길래 마왕이 싸우겠구나 했는데 바로 묶여버리더군요. =ㅅ=;; 그리고는 맥없이 끌려가는 마왕의 모습이란....[스샷을 못찍은게 아쉬운...]
아무튼 내가 왜 이녀석을 지켜줘야 되는지 의심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

용사의 돌격... HP 30짜리가 돌격...
용사가 쳐들어 옵니다.

클리어~
죽었습니다. =ㅅ=;;
뭐...체력 30에 뭘 바랍니까;;

남은 포인트로 몬스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서 하게 되면 남은 땅파기 포인트, 아 여기서 말을 안한게 있는데 매 스테이지마다 던전을 만들 수 있는 땅파기 포인트가 있습니다. 화연 왼쪽 하단의 노란색 숫자가 바로 그것, 그것을 이용하여 던전을 만들 수 있는데 하나의 스테이지가 끝나면 남은 포인트를 이용하여 몬스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랭크 합산...B다...=ㅅ=
몬스터를 레벨업 시키고 나면 랭크가 나오는데...순서가 바뀌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랭크를 합산하는 과정에서 남은 땅파기 포인트도 점수에 들어가는데 그 포인트를 뭣도 모르고 몬스터 레벨업에 올인 해버려서 랭크가 B가 나와버렸네요. =ㅅ=;; 이 랭크에 따라 다음 스테에지에 추가되는 땅파기 포인트가 달라지는데 말입니다. ;;;
대충 이런식으로 매 스테이지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의 극히 단순한 게임, 하지만 겉모습만 단순할뿐 막상 해보면 전혀 단순하지가 않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
중독성도 역시 단순(?)하기에 꽤 있습니다. 근데 이거 꽤 머리굴려야 하는 게임이더군요. 던전을 그냥 맘내키는대로 찍었더니 바로 게임오버...꽤 여러가지 조건으로 머리를 굴리면서 던전을 만들어야 다음 스테이지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맘에 드는 게임입니다~

파타폰의 메인 화면, 단순하다.
그 다음은 파타폰, 리듬 전략 액션 게임이 이 게임의 장르인가? 아무튼, 꽤나 단순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게임은 일정한 북의 리듬에 맞춰 커멘트를 입력하여 유닛들을 조종하는 게임입니다.

고기 갖다주니까 냅다 좋아하는 녀석들

파타폰 전사들을 만들 수 있는 나무

그간 수집해온 물건들을 볼 수 있는 재단.

퀘스트를 수행하는 탑.
이것이 바로 파타폰의 세계입니다. 이 세계 안에서 유저는 새로운 전사들을 만들거나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무녀와 대화를 할 수 있죠.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몇개의 미니게임이 추가가 되고 그렇게 되면 이 세계에서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는데 전 아직 미니게임을 얻지 못해서 저거밖에 없습니다. =ㅅ=

퀘스트 선택 화면.
탑을 선택하게 되면 현재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가 나오는데 각 퀘스트마다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가 하단에 텍스트로 나와서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만 당췌 뭔말인지 알아야 읽던가 말던가 하지;; =ㅅ=;

부대 점검.
퀘스트를 선책하면 부대를 지정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가기 됩니다. 전사, 창병, 궁병 말고도 기마병이 더 있지만 전 아직 기마병을 얻이 못해서 저거밖에...=ㅅ=; 아니 그보다 돈이 없어서 병력이 저거밖에 없습니다. OTL

박자에 맞춰서 파타 파타 파타 폰~
본격적인 게임 방법은 역시나 간단합니다. 딱! 딱! 딱! 딱! 하면서 일정한 북의 리듬이 나오는게 그 리듬에 맞춰서 □,△,○,X를 이용하여 커멘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간단한 예로 병력에게 전진하라 명하고 싶다면 전징을 할 수 있는 커멘드인 □-□-□-○ 을 일정한 박자에 맞춰서 누르면 됩니다. 각 버튼에 따라 녀석들이 소리를 내는데 □버튼은 파타, △는 챠카, ○는 폰, X는 돈인데 이게 상당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하다보면 저절로 입으로 흥얼거리는...=ㅅ=;;
이건 직접 들어보지 않으면 모르겠군요;;

대략 전투 화면.

피버 발동~!!
하나의 커멘드를 완성할때마다 콤보가 올라가는데 10콤에 도달하게 되면 피버 모드가 발동, 공격력이라던가 이동거리가 증가....하게 될겁니다 아마...;; 제대로 비교를 안해봐서 =ㅅ=;;

아주 좋댄다.
개인적으로 봤을땐 이 게임이 용사주제에 건방지다보다 더 재밌고, 또 더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분명 전 박치가 아닌데 어째서 제대로 박자에 맞춰서 눌렀는대도 미스가 나는지...특히나 10콤보까지 제대로 가다가 막상 피버가 터지면 일전에 해왔던 박자대로 눌렀는데도 미스가 나버리네요. [피버가 발동되면 누르는 간격이 더 좁아지나?]
그래도 확실히 재미는 있네요. 뭣보다 파타~파타~파타~폰~ 이라거나 폰~폰~파타~폰 이럴때 중독성이 참...
=ㅅ=b
일단은 두게임 모두다 저한텐 꽤 어렵습니다. -ㅅ-;;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게임이라니...
특히 파타폰은 PSP게임에서도 보기드믄 참신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니 더욱더 맘에 드네요.
아무튼 꽤나 재밌는 녀석들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