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의 전통...
오늘은 라그나로크2의 오픈베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라그나로크2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칸노요코가 OST를 담당했기에 음악이라도 들을까 하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가서 다운을 받으려 했습니다만 서버정검중이라네요.
뭐,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맨처음엔 뭐라고 궁시렁거리면서 화를 냈지만 이것이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이러니까 이제는 오픈한다는 날이 정해지면 그날부터 하지 않고 그냥 하루 이틀정도 기다렸다가 하는게 몸에 베였네요. 그리고 라그나로크2만큼은 그간 온라인게임을 여러번 개발하였고 운영도 어느정도의 노하우가 쌓였을법한 그라비티이기에 한번 기대를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만 역시나 서버점검중이군요.
어째서 내번 이러는 걸까요? 확신하긴 힘들지만 적어도 제가 즐겨온 온라인게임중 오픈베타 한다는 바로 그날, 그시각에 제대로 서버가 열린 게임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 오픈시간 연기, 또는 오픈일을 미루어왔지요.
한두번은 그렇다쳐도 모든 게임들이 이러면 유저들 입장에서는 정말 할말을 잃어버립니다. 그것도 신생게입회사가 아닌 그라비티와 같은 어느정도 메이져라 할 수 있는 회사다 이러면 더더욱 할말이 없지요.
제가 이러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픈날 유저가 몰리는 것쯤은 알고 있을텐데, 그걸 대비해서 트래픽을 최대치로 올려놓으면 될껄 왜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린 대비도 안하다가[물론 자기들은 대비를 하겠지만] 막상 유저가 폭주하니까 그제서야 부랴부랴 수정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ㅅ버폭주뿐만 아니라 게임상의 문제가 있어 그걸 수정한다는 이유로 오픈시간을 연기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일전에 충분한 체크를 했더라면 이런일이 일어날 일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항상 오픈당일에만 게임상에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전 이해가 안가네요 =ㅅ=;;
이것도 유저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거나 얼마나 대단하기에 오픈을 미루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켜 유저들을 몰리게 하는 하나의 전략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찌됐든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짜증x100이네요.
더군다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럽다면 그건 더더욱 짜증...
아까부터 라그나로그2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오픈지연에 관한 공지를 보고있으려니 하도 짜증이나서 몇자 끄적거려봤습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우리나라 게임회사들 참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기껏 잘해놓고 왜 항상 막판에 와서 이모양 이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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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_Taurus
2007/05/29 12:45
뭐, 그런의미에서 싱글게임이 좋긴 좋죠. 그래도 한번클리어하면 그 이후론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이 그나마 좋긴 한데...오픈베타 하면 항상 이러니...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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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ize
2007/05/31 23:54
이야기 들어보니 막장이라더군요=_=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모두 다 장단점은 있다고 봅니다.
중간에 살짝 걸치는 그런 획기적인 시스템은 없을까요?
오늘 하루종일 이것만 했다.
원래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고 마침 요새 할만한 게임이 없었기에 어제 밤에 다운받고 오늘 아침부터 쭉 해봤는데. 나름대로 할만했다.
카툰 랜더링이라 레이싱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눈부시는 배경과 뽀대나는 차들은 볼 수 없지만 카툰 랜더링 특유의 과장된 액션이라던가 아기자기한 그래픽들은 그 나름대로 꼭 풀 3D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레이싱게임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퀘스트도 퀵서비스. 추격. 미행. 포착. 자동차 운반. 지역 순찰등 일반적인 퀘스트부터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퀘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중에서 추격(HUV 추격) 미션이 가장 맘에 드는데 마치 니드포 무한질주 2를 연상케 하는 방식이었다. 이 외에도 드리프트. 콤보. 역주행. 배틀 횟수등 각 횟수를 일정 횟수까지 체우면 잠겨져 있던 차를 살 수 있는것과 메인 퀘스트가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 등, 패키지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요소도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에 지루함을 느낀적은 별로 없었다.
이것을 하기 이전에 레이시티를 해봤었지만 비슷한 게임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노가다 레벨이 너무 높아 중간에 지루해서 그냥 관뒀었는데 스키드 러쉬는 그런 레이시티에 비해 노가다성은 적당한듯...
[아마 레이시티의 퀘스트들이 단순 반복 퀘스트가 많은데 그것때문에 지루함을 느꼈는지도...]
아무튼 전체적으로 꽤 할만했다. 카툰 랜더링이라 사양도 별로 안타고 게임 방식도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드리프트가 무지 잘된다 =ㅅ=;;] 당분간 심심할일은 없을 듯...
그나저나...
이거 플스 패드에 연결해서 조이투키까지 켜놓고 접속 했는데 게임핵이 발견 됐다니....=ㅅ=;;
컨트롤러 꼈다고 게임핵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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