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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7 포스터 이긴 한데...(4)
얼마전에 학교 과제물로 제출한 영화 포스터입니다.
주제는 자신이 선택한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 졌을때 그 영화의 포스터를 제작하는 건데 전 여기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선택했습니다.
음...솔직히 이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ㅅ=;; 키노의 여행을 하자니 교수님이 만화책같다고 안된다 할거 같고. [근데 도중에 친구놈이 하루히를 했는데 그냥 넘어가더군요 =ㅅ=;] 저한테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라던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을 하기엔 너무 철학적이라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누나가 가지고 있는 소설책에서 영화로 하면 재밌을것 같은 소설을 아무거나 골라잡았는데 그게바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입니다.
학교에 가서 지식인으로 줄거리 검색하고 미친듯한 정보수집으로 마치 읽은것 처럼 그럴듯하게 발표를 하긴 했지만;; 좀 찝찝하네요.
아무튼 위 포스터는 바로 위 과정의 결과물 입니다.
시험비중이 25인데 이 포스터와 관련된 과제의 비중은 무려 20이라네요. ㄷㄷㄷ
그래서 미친듯이 했습니다.
음...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뭐, 좋게좋게 채점했겠죠.
[자만은 아니지만 다른 아이들이 한걸 보니 그닥 잘한건 없더군요. =ㅅ=;;]
에고...
좀거 시간만 있음 좀더 그럴듯 하게 했을 텐데.
그리고 사진 이미지 합성할때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제가 원하는 사진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사진만 구한답시고 하루종일 인터넷을 돌아다녔으니...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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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2007/06/07 20:04
습작치고는 참 훌륭합니다.특히 색상과 분위기가 컨셉을 그대로 표현하고 신비감을 주기때문에 스릴러로 놓고말할 때에는 최상이였어요.구도로 볼 경우 개인적으로 오른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맨처음에는 공식 포스터인줄로 알았어요.^^
감히 왈가불가 평가할 자격은 못되지만, 약간의 건의를 드린다면 메인카피가 너무 표면에 그쳐서 신비성과 박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명작영화가 한국에서 마케팅할 때 포스터의 질이 퍽 떨어지는건 이렇게 직관적인 문구가 많이 들어가는게 주 원인이죠. 차라리 카피를 없애거나, 혹은 신비한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소설속의 명대사 같은 문구를 넣으면 더 나을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거 본의 아니게 남의 잔치상에 감놔라 배놔라 해서 죄송합니다;;^^;;-
R.J_Taurus
2007/06/09 14:21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피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국내 영화포스터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그쪽의 영향을 받은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저런 문구를 넣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웬지 문구를 안넣자니 뭔가 허전한것 같기도 하고...소설의 명대사를 넣자니 아직 소설을 읽지도 않은 상태라...^^; 아무튼 글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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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_Taurus
2007/06/09 14:22
음...작업할땐 왼쪽에 좀더 비중을 두고 만들었는데 다들 왼쪽보단 오른쪽에 좀더 점수를 주더군요. -ㅅ- 교수님도 오른쪽이 더 좋다 하시고. 뭐, 저는 둘다 맘에 듭니다.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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