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에 해당되는 글 5건
- 2008/02/24 새삼 느끼는것, 그리고 그것은 익숙한 것 (1)
- 2008/02/21 Today...... (2)
- 2008/01/24 가끔씩 (4)
- 2007/05/28 준비... (4)
- 2007/03/13 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 (4)
버스정류장.
머리를 짧게 깎은 한 청년이 나에게 걸어온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왠지모를 미소를 지어보인다.
묘하게 야릇한(?) 기분이 전해져온다.
점점 가까워진다.
내 어깨를 잡는다.
"어이!!"
강하게 나를 부른다. 난 당황스러워 하며 그 남자를 바라본다.
"누구세요?"
청년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인다.
"민기...아닌가요?"
난 단호히 말했다.
"아닌데요."
그 남자는 정중히 사과를 하고 나와 몇걸음 떨어진 자리에 멈춰섰다.
난 아주 만약에 라는 혼자만의 가정하에 휴대폰을 꺼내들고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냈다.
[휴가 나왔냐?"]
잠시후, 문자가 왔다.
[응, 근데 나 방금 너랑 진짜 닮은 사람 봤다.]
난 한번 입꼬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문자를 보냈다.
[그게 나야]
잠시후, 청년은 다시 나를 바라본다. 그리곤 다시 한번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번엔 보다 당당하게 걸어온다. 역시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나와 가까워진 청년은 나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지금 장난하냐?"
...장난이냐니, 처음 본 사람한테 다짜고짜 어깨를 잡은것도 모자라서 장난이냐니
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 누구신데 자꾸 이러세요?"
청년은 이번에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이번엔 정말 정중하다는 표시의 사과를 하고
다시 자신이 서있던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문자가 왔다.
[이 녀석!! 나를 가지고 놀다니!!!]
난 다시 문자를 보냈다. 장난쳐서 미안하다. 휴가는 언제나왔냐. 군생활은 할만하냐. 언제한번 보자 등등등...
곧이어 버스가 오고 나와 청년은 동시에 버스에 올라탔다.
난 거듭 청년에게 불쾌하다는 의사 표시를 하였고, 그럴때마다 청년은 난처한듯 그저 고개만 숙였다.
이 이후에도 친구와 나와의 문자는 계속되었다. 난 4급인데 면제받은 사람이 부럽다 등등등...
잠시 후.
청년은 자신이 내려야 될 정류장에 다다랐는지 벨을 누르고 뒷문쪽으로 걸어갔다.
버스는 멈추고, 뒷문이 열렀다. 그리고 청년은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난 그 광경을 보고 재빨리 뒷문쪽으로 달려갔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고 소리쳤다.
"넌 나한테 낚였다~!!!!!!!!!!!!!!!!!!!!!!!!!!!!!!!!!!!!!!!!!!!!!!"
난 이제 내일 죽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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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게임의 전통...
오늘은 라그나로크2의 오픈베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라그나로크2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칸노요코가 OST를 담당했기에 음악이라도 들을까 하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가서 다운을 받으려 했습니다만 서버정검중이라네요.
뭐,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맨처음엔 뭐라고 궁시렁거리면서 화를 냈지만 이것이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이러니까 이제는 오픈한다는 날이 정해지면 그날부터 하지 않고 그냥 하루 이틀정도 기다렸다가 하는게 몸에 베였네요. 그리고 라그나로크2만큼은 그간 온라인게임을 여러번 개발하였고 운영도 어느정도의 노하우가 쌓였을법한 그라비티이기에 한번 기대를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만 역시나 서버점검중이군요.
어째서 내번 이러는 걸까요? 확신하긴 힘들지만 적어도 제가 즐겨온 온라인게임중 오픈베타 한다는 바로 그날, 그시각에 제대로 서버가 열린 게임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 오픈시간 연기, 또는 오픈일을 미루어왔지요.
한두번은 그렇다쳐도 모든 게임들이 이러면 유저들 입장에서는 정말 할말을 잃어버립니다. 그것도 신생게입회사가 아닌 그라비티와 같은 어느정도 메이져라 할 수 있는 회사다 이러면 더더욱 할말이 없지요.
제가 이러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픈날 유저가 몰리는 것쯤은 알고 있을텐데, 그걸 대비해서 트래픽을 최대치로 올려놓으면 될껄 왜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린 대비도 안하다가[물론 자기들은 대비를 하겠지만] 막상 유저가 폭주하니까 그제서야 부랴부랴 수정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ㅅ버폭주뿐만 아니라 게임상의 문제가 있어 그걸 수정한다는 이유로 오픈시간을 연기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일전에 충분한 체크를 했더라면 이런일이 일어날 일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항상 오픈당일에만 게임상에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전 이해가 안가네요 =ㅅ=;;
이것도 유저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거나 얼마나 대단하기에 오픈을 미루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켜 유저들을 몰리게 하는 하나의 전략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찌됐든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짜증x100이네요.
더군다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럽다면 그건 더더욱 짜증...
아까부터 라그나로그2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오픈지연에 관한 공지를 보고있으려니 하도 짜증이나서 몇자 끄적거려봤습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우리나라 게임회사들 참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기껏 잘해놓고 왜 항상 막판에 와서 이모양 이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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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in to the Sky it's Different~
[?????]
[?????]
대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정말 피곤함의 연속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원래 통학의 괴로움을 여태까지 모르고 살아왔던 저인지라 [초.중.고 모두 아빠차 타고 등교, 하교땐 걸어서...] 이번 대학교 통학은 정말 괴로움의 연속이네요. 뭐, 그래봐야 서울에서 대학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버스타고 20분정도 가서 다시 10~15분정도 버스타고 학교 도착, 학교에 내려서 정문에서 교실까지 비탈진 길을 10분동안 걸어가야한 하는 이 고통이란....OTL
덕분에 차비값이 어마어마하게 지출되고 있는것을 아주 처절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 안그래도 알바 안해서 돈도 별로 없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통학만하는데 하루 4천원이라니...그리고 대학교라는 곳은 왜 그렇게 쓸데없이 넓은겁니까;; 그냥 고등학교처럼 간단하게 한 건물내에 모든 과가 다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냐고요. 건물 띄엄띄엄짓고 더군다나 학교가 다른 건물들보다 높은곳에 있어서 하주 교실 옮길라 치면 죽어나갑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귀찮아요.]
흐어어어어...수업내용이 좋고나쁘고를 떠나서 전 일단 학교로 가는 과정이 맘에 안드네요. 비탈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죽음의 급경사 계단이 있으니...-┏ [이건 실제로 가보지 않은 사람은 모름] 운동을 싫어하는 제가 대학교 다니면서 운동하게 생겼네요.
아무튼 정말 이것때문에 별로 바쁘지도 않은데 쓸데없이 바쁜것처럼 느껴집니다. 막상 자세히보면 별로 바쁜일상도 아닌데;;
흐....
오늘 아침에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같이 기다리고 있던 대학생이 그사람의 친구로 보이는 한 여성이 차를 몰고와서 그사람을 태워주고 학교가 있는 방향으로 가더군요. 그거보고 어찌나 부러웠던지...=ㅅ=;
저번 겨울방학때 운전면허를 따겠다고는 했지만 날씨가 무지 추워서 방콕만 한 관계로 못땄었는데 이번 여름방학땐 기필코 운전면허를 따야죠. [운전면허 딴다고 바로 차를 살 수는 없지만;;]
=ㅅ=
나에게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퍽!!]
